2024-05-03 13:02 (금)
새누리, '여성 대통령 선출' 거듭 부각
상태바
새누리, '여성 대통령 선출' 거듭 부각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0.29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몽준 "여성대통령 나온다면 세계의 찬사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동양뉴스 통신DB)
새누리당은 여성 대통령 선출은 한국 정치현실을 끊는 유일한 길이며 정치 쇄신임을 거듭 부각하고 나섰다.
 
김성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헌정 상 첫 여성대통령을 만들어서  아름다운 정치를, 치유와 사랑이 되어서 100%대한민국을 통합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고자 여성혁명시대를 선포식 했으며 여성행복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정몽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여성대통령이 나온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여성 사회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치개혁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런던올림픽 세계 5위, 경제 10위권이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는 후진국 수준인데 12월 19일 우리나라에서 여성대통령이 나온다면 그것은 세계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이며 남자들 중심의 정치세계에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경제 위기 상황 상황에서는 국가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 국정을 믿고 맞길 수 있는 검증을 마친 안정된 후보를 국민이 원하고 있다"며 박 근혜 후보를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여성대통령이 등장함으로서 여성들의 지위를 획기적으로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부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그들만의 이익을 노리는 정치적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전광삼 중앙선대 수석부대변인은 "문 후보는 단일화를 구걸하다 여의치 않자 압박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고, 안 후보는 짐짓 여유를 부리면서도 단일화에 대비한 세 불리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전 수석부대변인은 "동서양을 막론한 정치사에서 소수 당파들이 철학과 가치를 버린 채 오로지 권력 쟁취만을 위해 이합집산 하던 모양새와 별반 차이가 없고'그들만의 정치적 이익'을 염두에 둔 또 다른 형태의 국공합작을 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