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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의원, 업무추진비 한 점 부끄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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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의원, 업무추진비 한 점 부끄럼 없다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3.1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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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전 대덕구)은 대전광역시장 재임시절 업무추진비를 편법 사용한 의혹으로 감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박성효 의원은 19일 오후 2시 30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의 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항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시장하는 기간동안에도 2008년 11월에도 감사원에서 이것을 포함해서 감사를 했다고 들었고, 2010년에도 누가 고발해서 검찰이 조사했으나 혐의 없음으로 나왔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이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으며, 아직 감사원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대응을 하기는 어렵지만 혹시 연락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나는) 대전시에서 평생을 근무한 사람이며, 행정처리 과정에서 잘못한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용도를 위해 쓴 적은 없다”면서 “감사원이 공식발표한 것도 아니고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19일자 지면에 “감사원이 최근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감을 실시한 결과 박성효 의원이 대전시장 재임시절 업무추진비를 증빙서류 없이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조만간 박 의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감사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감사 결과가 아니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는 상태에서 사실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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