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운동 강화 다짐 전국행사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5일 오전 11시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조경규 환경부 장관,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를 비롯한 전국 자연보호협회 회원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해 녹색성장의 바탕으로서의 자연보호운동 강화를 다짐하는 전국행사이다.
‘자연보호헌장’은 산업의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사업 등으로 훼손·파괴돼 가는 자연환경에 대해 국민에게 자연환경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자연보호를 위한 범국민적 결의를 집약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했다.
또 환경윤리관의 인식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 법제·행정·교육·세제의 강화지원을 위한 제도체계의 확립, 과학·기술의 적정관리를 위한 기술체계의 발달 등을 촉구하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영원히 후세대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은 기념식에 이어 자연보호 캠페인과 자연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한 범국민의 다짐운동이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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