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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사단 부대 브리핑을 받고 신병교육대로 이동해 내무반을 둘러보고 병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철저히 대비를 해줘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있다"는 말을 하고 신병부대 내에 있는 병원 입원실에 들려서 "아프면 참지 말고 꼭 얘기해라. 환경이 바뀌면 생각하지 못한 데가 아플 수도 있는데 그러면 지체 없이 얘기하고, 의료 체계도 단계별로 철저히 잘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GP, GOP 부대장과 화상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날씨가 추운데 어떻게 지내느냐, 고생이 많다. 상하 간에 소통이 잘 되도록 해 달라. 명절이니 장병들이 집에 안부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북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라면서 여러분들의 철통같은 대비태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병들과의 대화에서 한 훈련병이 곧 퇴소를 하는데 퇴소일과 편도암에 걸린 어머니의 수술 날짜가 겹쳐 면회를 못 오신다며 대통령께 영상통화를 부탁했고 또 한 훈련병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영상통화를 부탁했다.
이에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연결해 주셨고 함께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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