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3:02 (금)
여야, 설 민심 잡기 총력전 전개
상태바
여야, 설 민심 잡기 총력전 전개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1.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7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운영자

여야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4월 총선을 위해 여당은 친서민 정책 발표로 야당은 지역과의 스킨십을 강조하며 설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부담 경감 대책을 내놨다.
 
연소득 4천 5백만원 이하로 전월세를 살고 있는 100만 가구의 대출이자 부담을 반으로 줄여주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가 20조원 정도를 보증해 평균 14%인 제 2금융권의 대출이자를 7% 수준으로 낮추고 모든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5~2%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영세상인들에게 수수료를 높게 책정할 수 없도록 금융 당국이 시정명령권을 갖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저는 국민들에게 이렇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야말로 정책쇄신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을 하나하나씩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있다.
 
민주통합당은 부산과 광주를 거쳐 20일 대전을 방문해  민심을 공략을 계속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설 명절 경기와 물가 등을 점검하는 등 지역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개혁과 함께 핵심 인사들의 적진 출마를 통해 여론몰이를 시도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불출마하고 공천혁명의 물꼬를 트기위해 자기 희생과 기득권을 버리고 어려운 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