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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후변화 대응’ 충남도 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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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후변화 대응’ 충남도 우수기관 표창
  • 최남일
  • 승인 2018.1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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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기념 시승식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충청남도지사로부터 ‘2018년도 기후변화대응 시책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분야별 다양한 온실가스저감 시책 추진으로 대내외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아산시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시책으로 기후변화 적응대책(4부문‧37과제)과 기후변화 대응대책(6부문‧52과제)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성과로 1년에 1678만498TOE(에너지 단위, 1000만kcal)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약 3만6410톤을 저감 하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업 중의 하나는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시행됐던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10kW)을 설치하고 태양광 가로등(15개), LED등 교체, 절전 멀티탭 보급(35가구), 마을안길에 꽃길을 조성(2,500주)했다.

사업은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 환경교육 및 에너지마을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농촌마을 주민공동체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에너지 절감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2015년부터 충청남도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2018년 12월 현재 1054세대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475KW)을 보급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보급 실적이다. 이를 통해 연간 62만4859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절감 효과만 1년에 290톤에 이른다.

이처럼 아산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야별 다양한 노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NGO상, 국무총리표창, 환경부장관상,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기타 환경분야로 제18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 2018년 물 통합관리 추진 분야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추진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등 총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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