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3:02 (금)
설훈 '윤석열' 저격에 진중권 "나였으면 진작 정계은퇴"
상태바
설훈 '윤석열' 저격에 진중권 "나였으면 진작 정계은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6.20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중권. 출처-tvN 방송 캡쳐
설훈 '윤석열' 저격에 진중권 "나였으면 진작 정계은퇴"(출처-tvN 방송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물러나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을 향해 “설 의원이나 물러나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가 설훈 의원이라면 진작에 정계은퇴를 했을 겁니다”라며 “그 연세가 되어서 하는 일 없이 의원 자리 꿰 차고 있는 것도 적폐”라고 했다.

진 전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설 최고위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실상 사퇴 요구를 한 것에 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이 서로 다투는 모양으로 보인다는 것은 지극히 안 좋은 사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결판을 지어야 한다”며 “내가 윤석열이라고 하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훈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뒀다” 사퇴 촉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을 내치면 상황이 아주 볼만할 것이다. 정권 붕괴의 서막이 열리는 셈이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