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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10월까지 폐건전지 수거 26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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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10월까지 폐건전지 수거 26톤 목표
  • 강주희
  • 승인 2014.04.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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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2014년도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폐건전지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돼 매립될 시 토양과 수질이 오염되고, 먹거리 안전도 위협한다.

반면,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도시 광산사업으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자원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미래자원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구는 2014 폐건전지 집중수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집중수거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며 수거 목표량은 지난해보다 130% 증가한 26톤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그 첫 번째는 대형 유치원 등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교환하는 행사를 시행하고 공동주택의 빈 우편함을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등 수거방법 다양화했다.

다음은 시교육청과 협조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국전지재활협회에서는 수거량 최우수 2개교에 각 60만원, 우수 2개교에 각 40만원, 장려 2개교에 각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밖에도 지역주민, 학교, 공공기간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 관련 홍보물 배부, 재활용위탁업체의 폐건전지 분리작업 강화 등이 있다.

한편, 구는 2012년에 23톤, 지난해 20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전량위탁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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