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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래종 유자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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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래종 유자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 김혜린
  • 승인 2014.06.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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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허혈성 심근경색 감소 효과 규명

▲  유자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농촌진흥청은 건국대 박세원 교수와 아주대 정이숙 교수는 국내 재래종 유자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심근경색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국산 유자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유자 추출물이 허혈성 심근경색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의 심장을 손상시킨 뒤 유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손상조직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유자 수확시기별(8월∼12월) 항산화작용과 총페놀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수확 시기가 빠를수록(8월) 이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로 2012년 ‘유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심장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팀은 유자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실용화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임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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