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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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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황리에 마쳐
  • 강종모
  • 승인 2014.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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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본고장 고흥에서 경기 남양주시 김성종씨 대상 차지
▲제16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내ㆍ외 귀빈과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흥이 낳은 동초 김연수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명창을 꿈꾸는 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판소리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고령부, 신인부, 일반부 6개 분야의 경연자들이 예선을 거쳐 26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참가한 김성종씨가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과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고등부 대상에는 진도국악고등학교 정수빈양이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신인부 대상에는 정다은(화순), 고령부 최우수상에 정회문(전주), 중등부 대상에 박상훈(목포 유달중), 초등부 대상에는 유송은(광주 송우초)이 수상했다.

특히 국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명창 이순단씨(여 67)가 ‘제7회 동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시상 훈격을 대통령상까지 높여 나가는 등 타지역 판소리대회와 차별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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