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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제2회 국제 해운·조선·금융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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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제2회 국제 해운·조선·금융세미나'
  • 최왕림
  • 승인 2014.10.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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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시는 (사)한국선급과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제2회 부산 국제 해운·조선·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 글로벌 해운거래중심지 Vision 2015’라는 소주제를 통해 해운·조선·금융산업의 현재 상황과 변화전망, 대응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세미나는 개회식, 국내외 초청연사의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우선 영국에 본사를 두고, 150년에 걸친 해운시황 분석 경험을 보유한 해운중개기업인 SSY(Simpson Spence & Young) Research사의 John Kearsey 대표가 ‘벌크화물 해운시장의 트렌드와 2015년 전망’을 통해 국내 해운기업의 경영전략과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제2주제로는 전세계 신조선 및 선박거래의 신흥강국인 중국의 ‘S&P(Sales & Purchase) 시장’에 대해 Welton Hazz사의 Zhu Zie 대표가 발전배경과 구조적 특성, 미래 전망분석 등을 제시해 국내외 해운ㆍ조선ㆍ금융기업의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전략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파생금융상품의 시장현황과 성장전략을 다루는 3주제에서는 FIS(Freight Investors Services)사의 정한희 이사가 ‘운임선도거래를 중심으로 한 해운산업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해운기업의 위기관리능력 함양과 함께 부산이 해양파생금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주제는 부산지역 향토산업인 조선기자재에 관한 주제로, 현재 해운ㆍ조선부문의 핵심이슈로 떠오르는 친환경 에코선박을 위한 기자재부문의 기술전망과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방안 등을 한국선급에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해운·조선·금융분야의 글로벌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 상황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진지하게 모색함으로써 향후 해양산업 및 금융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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