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과학기술혁신의 핵심주체인 대학산학협력단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지역 20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과 부산시 간부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민선6기 연구개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의 2개 대학(동명대, 신라대)에서는 산학협력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 하면서 市 정책에 대한 의견과 대학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해 대학 산학협력단장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고, 장기적인 과제의 경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선6기 시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의 방향은 인재양성과 기술혁신 중심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TNT 2030’계획의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R&D사업을 전략적으로 유치, 지원, 평가하는 시스템과 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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