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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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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 박영애
  • 승인 2012.09.1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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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및 시군청, 농협RPC, 장애인협회 협업시스템 구축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경기미(米)와 자체 개발한 즉석도정기를 이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은 14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경기도내 장애인 관련 담당 공무원과 농협RPC 및 가공센터 관계자, 장애인협회 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즉석도정기 이용 경기쌀 마케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즉석도정기 이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제품화한 현미 즉석도정기와 농산물 판매대, 포장재, 배너 현수막, 홍보물 등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미를 널리 알리는 한편, 150명 이상의 장애인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에서 도농업기술원 최을수 지도사는“판매대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소비자가 선호하는 5∼13분도 현미를 비롯해 콩, 보리, 잡곡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시군청은 즉석도정기의 설치장소 및 홍보를, 지역농협RPC는 우량 원료곡을, 장애인협회는 대상자 추천과 즉석도정기 운영관리 등 역할을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안에 즉석도정기 70대를 시군 장애인협회를 통하여 시군별로 아파트단지, 상가, 전철역, 차량등록사업소, 공공기관 등 1∼3곳에 판매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시군청, 농협RPC, 장애인협회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일자리가 부족하다”라며 “즉석도정기 이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청, 지역농협RPC, 장애인협회 등이 합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아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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