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9일 대기환경개선과 교통량 감축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주차장을 일시폐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대기오염 및 기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군민환경실천운동으로 확산해 가기 위한 공공기관 주차장 일시폐쇄는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맞물려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의 주차장이 19일 하루 동안 폐쇄된다.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40여개국 202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단 하루만이라도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하고 생활속에서 이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소방서, 교육지원청, 융기관 등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환경사랑 실천을 확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