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가처분소득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동력 마련
14일 가평군과 도시가스공급사업자에 따르면 가평주민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본관 및 공급관 매설공사를 오는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클린에너지 시대를 열게 될 가평지역의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사업비는 총117억원(공급사인 예스코 82억원, 국.도비 20억원, 군비10억원)으로 2014년까지 투입된다.
이 비용은 가스를 공급하게 될 가스관을 지하에 매설하는데 가장 많이 투입된다.
청평면사무소에서 가평군청까지 이어지는 15km의 본관과 주택밀집지역인 읍내, 대곡, 달전리 지역까지 가스를 보낼 수 있는 공급관 25.5km를 매설하는데 소요된다.
올해 가평읍 지역에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사업비는 75억으로 15km의 본관과 대곡리 사그막 마을 입구에서 군청 앞까지 1.7km의 공급관을 매설하는데 투입된다.
도시가스는 본관과 공급관을 거쳐 인입배관을 통해 수용가에 공급된다.
가평읍지역의 도시가스공급사업은 올해 본관 매설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는 공급관 위주로 추진된다.
2014년까지 42억원을 들여 25.5km의 공급관을 매설함으로서 6,000세대가 클린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는 가평읍 전체 8,520여 세대의 70.4%에 해당한다.
핵심공정인 청평면에서 가평군청을 잇는 15km의 본관사업 중 8km가 완료 또는 시공 중에 있다.
미착수 구간 7km는 매우 희망적이다.
경춘 폐철도 구간 활용에 관련당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12월말 완료에 밝은 빛을 띠고 있다.
도시가스는 현재 청평면까지 공급돼 3,400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이는 6,380여 청평면지역 세대의 53.3%를 차지한다.
가평군은 2014년까지 1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8월말 현재 2만6,750여세대의 37.4%에 해당된다.
도시가스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 왔던 군민들에게 가구당 월7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8월 도시가스 961.53원 프로판(LPG)가스(일반판매소)2,046원 실내등유(주유소 가격 1,509원)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안전성이 높은 청정연료를 사용함으로서 쾌적한 삶의 터전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어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평읍중심인 읍내. 대곡, 달전리 지역에 도시가스공급이 가사화됨으로서 지역개발과 경제 등 사회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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