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각 천들의 나들이’ 주제로 전시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농촌여성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퀼트 교육이 농촌 지역에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오는 1월 13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트 교육에는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퀼트는 조각 천들을 덧대 이불, 쿠션 등에 누비질을 해 무늬가 두드러지게 하는 수예 기법의 하나로 같은 재료로도 다양한 작품이 나온다.
이번 교육에서 2개조로 나눠 안경집, 벽걸이, 쿠션, 가방, 조끼 등 6종의 생활 속 다양한 소품을 개인별 각 4작품씩 만들었다.
군은 교육이 끝난 뒤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1월 중에 '조각 천들의 나들이'라는 주제로 전시할 계획이다.
교육생 장모씨는 “작품을 만들면서 밤을 꼬박 지새운 적이 많았지만 보람도 크다”며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과 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여성의 생활문화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 퀼트교육이 여가활동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삶의 활력을 주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