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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 48개 프로그램 오는 4월 9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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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 48개 프로그램 오는 4월 9일 팡파르
  • 박용하
  • 승인 2015.0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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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디어파사드쇼 등 다채로운 행사
[영암=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015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9일 부터 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ㆍ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48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민선 6기의 새로운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관광객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하는 등 기의 고장 영암에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기찬 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로써 뮤지컬 배우 및 무용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버라이티 퍼포먼스를 가미시켜 관광객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읍면 퍼레이드도 추가해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천가지 꿈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왕인 천인벽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광객 1000명이 참여하여 타일에 직접 천자문 한글자와 자기만의 그림과 글을 담아 나만의 타일벽화를 만들어 축제장내 영구시설로 활용하는 등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유적지내 새로운 명소화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야간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빛의 향연 왕인미디어파사드 쇼”도 볼거리중 하나다. 그동안 야간행사 부재로 항상 지적을 받아 이번 축제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서, 왕인박사와 빛을 결합해 영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위해 왕인박사탄생지 주변에 요즘 각광받고 있는 캠핑존을 신설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교육형 테마축제에 더해 놀이성을 강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된다. 방문객 중심의 난장 축제를 구현해 기존 인물축제의 한계로 지적됐던 체험성·놀이성을 확대, 방문객 만족도를 증진하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찬전통 놀이마당’, ‘두드림 난타’ 등을 통해 축제의 난장성과 집단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체험관’ 및 ‘월출산 기찬묏길 트레킹’ 등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건강을 ‘기’와 연결해 기의 고장 영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도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준비된 아시아 전통문화체험,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림마을 자전거탐방 및 왕인열차 투어,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봄날의 자유와 우리문화의 특별한 정취를 느끼게 할 것이며 또한 제1회 전국천자문 성독대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문화 전통성을 계승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마련된 체험행사로써, 1600여 년 전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백제선진문물인 천자문을 테마로 천자문 키즈랜드, 천자문 퍼니랜드 등을 전면 배치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고, 왕인박사만들기 및 친환경 왕인공예체험을 통해 왕인박사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왕인연날리기, 우드버닝 체험, 농촌휴양마을 체험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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