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번째 공공기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법무연수원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여섯 번째 공공기관으로서 오는 3월 2일부터 ~ 6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정리기간을 거쳐 3월 1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법무연수원은 검사, 검찰직, 보호직, 교정직, 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과, 형사정책ㆍ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ㆍ연구업무를 담당하는 종합적인 교육ㆍ연구기관으로 직원 125명을 포함하여 식당 및 시설관리 근로자 등 총 173명이 근무한다. 연간 1만1000여 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62만4025㎡(18만8768평), 건물연면적 6만3043㎡(1만9071평)로 사업비 334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2년 11월에 착공해 2014년 11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법무행정 최고의 교육 연구기관으로 충북혁신도시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며,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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