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201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결과보고, 2015년도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2개 분과 위원회가 2회 개최되며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민·관 협력 파트너십 형성으로 군 재정의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보장, 군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능동적 참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해 홍보와 교육, 다양한 주민 참여방법을 제시하는 등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활성화 차원에서 2016년 일정부분 예산에 대해 주민설문조사 및 분과위원회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각 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을 토대로 주민 현장여론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부적절한 집행과 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예산방과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류 부군수는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하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