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0일 구청광장에서 ‘세상의 모든 시장’ 개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관악구는 오는 10일 구청광장에서 친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터 ‘세상의 모든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세상의 모든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장터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역예술인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사회적기업 등을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일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에 구청광장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제품 판매 부스 외에도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놀이마당, 먹거리 및 친환경 제품 전시장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열릴 계획이다. 그리고 장터에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통기타, 건반, 노래 등이 어우러진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세상의 모든 시장을 연 바 있다. 122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매 회차마다 약 9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세상의 모든 시장의 온라인 프로그램인 ‘세상의 모든 홈쇼핑’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콩깍지두부사업단, 무지개베이커리, 착한여행 등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판촉활동을 펼친 것.
구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시장은 민관이 손잡고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우리 구를 대표하는 착한기업 등이 참여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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