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8000만원(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시 실버요양원과 태백미래학교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 완료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된 나눔 숲에는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그 사이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휴식과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또한 전망데크, 야외 학습장 등을 설치하여 숲 체험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요양원 시설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기타 어려움으로 인해 수발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조성된 나눔숲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나눔숲이 태백미래학교에 다니는 장애우와 학부모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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