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영상정보 인프라 구축 등 13개 사업 추진
대전시는 학교 안전망 구축사업에 51억원을 투입한다.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운영에 10억원을 비롯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2000만원) △대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3000만원)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2000만원) △어린이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14억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11억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배움터지킴이 사업은 청소년지도 경험자 및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 300명을 관내 중‧고교 250곳에 배치해 학교 안팎 순찰과 상담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교폭력예방 사업은 초‧중‧고 자치위원회 위원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현상과 유형과 학교폭력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각 대학별 동아리와 초‧중‧고 학생 동아리를 연계해 집단 따돌림 등 갈등과 불신의 교내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솔로몬로파크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교육, 법 체험관 견학 등 캠프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가족 힐링 캠프는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구 등 800명을 대상으로, 토요 디베이트 교실은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교 중 5개교를 선정해 320여명의 학생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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