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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공원 내 포충기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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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공원 내 포충기 가동 시작
  • 김인미
  • 승인 2016.04.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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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보건소 제공)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시 유입에 적극 대비하고자 물리적 방제기구인 포충기를 가동한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유해해충퇴치기(포충기)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방역이 가능한 모기 퇴치기로 특수 자외선램프와 광촉매 작용으로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것으로 공원 내 보안등에 설치해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에 가동, 점멸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달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을 선정해 추가로 20대 설치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6개 공원에 308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모기 박멸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유리병, 플라스틱 등의 모기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을 둘러보아 플라스틱 등의 고인 물이 있으면 바로 제거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모기서식지를 발견 하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281-6341)으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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