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이 ‘2016년 제3회 지구촌희망펜상’ 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촌희망펜상’은 세계 각국의 사회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줌으로써 인류의 삶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기리기 위해 수여된다.
시상식은 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자치 대상, 의정 대상, 사회공헌 대상, 경제 대상, 문화체육 대상, 향토기업 대상 등 6개 분야 총 35명이 수상 대상이다.
자치 부문에는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나름대로의 시책을 개발하고 공동체 복원에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은 자치단체장 5명이 포함됐다.
유 구청장은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 제4대 시의회 의원(운영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민선 2기·5기·6기 구청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지난해 7월부터 임기 1년 동안 민선6기 2차년도 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5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청렴행정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안전담당관 신설,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 운영,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유 구청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1300명의 구 직원들과 함께 37만 구민들을 위한 구정을 펼쳐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