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강릉검침대행소를 통해 민간위탁 중인 수도사용량 검침업무 수행과 관련해 6월 기준으로 최근 2~3개월간 사용량이 ‘zero’인 수용가의 계량기를 일제 조사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도에서 추진 중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를 위한 단수(정수) 가구정보 활용 등과 연계해, 홀로 사는 독거세대의 생활을 확인함과 동시에 불량 계량기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 및 요금현실화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 및 장비점검 뿐 아니라 검침대행소에는 보다 책임있는 대행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필요한 수용가에게는 시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실적이고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금번 계량기 일제조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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