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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마크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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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마크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4곳 선정
  • 이지희
  • 승인 2016.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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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도축·가공·유통단계 최소화, 고품질 축산물 저렴하게 공급

[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열고 1차 신청한 5개 사업체를 심사한 결과, 4개소에 대해 사업추진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남양주(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 모두 4개소의 ‘미소한근’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

‘미소한근’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 등)으로, 기존의 일반축산물 또는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던 정육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여기서 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만족을 표현하는 ‘미소’와 우리나라의 토속적 무게 단위인 ‘한근’을 합쳐 만든 것으로, ‘친환경적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농민들의 마음’과 ‘고기를 먹고 만족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모두 함께 담았다는 의미다.

특히,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미소한근’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체에게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관련 설비를 개소 당 4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실시해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 할 계획이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와 판매점 간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별화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은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경기도 축산물”이라며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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