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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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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 오픈
  • 서동식 기자
  • 승인 2013.04.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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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라 시장에서 사장(死藏)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유휴자산이 온라인 중개장터를 통해 재활용됨으로써 경영비용 절감, 용이한 회생, 신속한 폐업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과 구조조정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유휴자산의 매각·매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중개하는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www.joonggomall.or.kr)을  23일 오픈한다.
 
기존 운영중인 유휴설비 중심의 중개사이트인 유휴설비 정보포탈(www.findmachine.or.kr)을 전면 개편하여, 중개되는 자산범위도 설비 및 공장뿐 아니라 원자재 무형자산 등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범위도 유휴자산 매각·매입을 원하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매각·매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유휴자산정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양도담보물,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입찰정보, 한국발명진흥회의 무형자산(특허, 실용신안 등) 등을 제공한다.
 
특히 파산관재인(변호사)이 파산 신청한 중소기업의 보유자산을 동 시스템에 직접 등록가능토록 사이트를 설계하여, 종전보다 파산기업의 유휴 자산의 매각처분을 용이하게 했다.
 
매각·매입 자산에 대한 거래 중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입찰경매, 역경매 방식으로 유휴자산정보를 제공하며, 자산가치평가, 공정 거래가격 산정 등을 위해 한국감정평가협회 소속 감정·평가 전문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이용자로부터 매각/매입 자산에 대한 문의요청 등이 접수되면 실시간으로 SMS(단문메세지서비스) 및 이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모바일 웹서비스’(www.joongomall.or.kr/m)를 구축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휴대용 모바일 장비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중소기업청은 동 사이트가 신속하고 원활한 자산정리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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