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24일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 집행 이사회에서 한국에 유네스코-IHP '국제물연구교육센터'설립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제물연구교육센터'는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수자원 분야 연구 교육기관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 본회의 최종 승인 통과 직후 '국제물연구교육센터' 설립절차에 착수,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K-water는 연구교육센터 부지는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내에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물 안보 및 지속가능 물관리 실현을 위한 융합형 연구체계 구축, 사례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수행한다.
한편, K-water 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약 4조 8000억달러(579조원. 2010년 기준) 수준으로 연평균 6.5% 성장하는 블루골드 시장이다.
우리나라는 맑은 물 확보, 홍수관리 등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세계시장의 중심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설립될 국제물연구교육센터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한 물관련 기술의 보급 및 확산, 호혜적인 파트너쉽 구축 등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초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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