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새누리당, 외교 역량강화 적극 대처
상태바
새누리당, 외교 역량강화 적극 대처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6.2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 외교역량강화특위, 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 방문
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특위 유기준 위원장과 김현숙, 하태경 위원으로 구성된 당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신아제르바이잔당과 카자흐스탄 누르오탄당(양당 모두 집권당)의 초청으로 23~29일까지 양국을 방문한다.
 
새누리당은 신아제르바이잔당(2010년), 누르오탄당(2009년)과 양당간 교류협력에 대한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당 대표의 2010년도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당 외교역량강화특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MOU에 기반한 당대당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양국을 방문하는 첫 공식 집권당 대표단으로서 정부의 외교정책을 설명하고 특히 최근 북핵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신뢰외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기준 위원장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은 양국 집권당 모두 우리당과 MOU 체결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기업과의 활발한 경협 진행·한류 전파 등으로 한국에 우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양국은 해당지역 최대의 에너지·자원 보유국으로 한국과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협력여지가 많으며 고위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과 경제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당 대표단은 국회의장 및 의회 지도부·양당 대표·외교부/경제개발부 장관·친한파 의원 등과 면담이 계획되어 있으며, 현지 교민과 한국기업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전략국과의 정당외교 활성화를 통해 당 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해 국민행복과 국익증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