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민주당, NLL 불법행위 청와대 책임
상태바
민주당, NLL 불법행위 청와대 책임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6.23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은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발췌록 열람 등 불법행위에 대해 청와대의 책임을 물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2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여당과 짜고 자행한 국정원의 불법행위가 청와대의 재가없이 이루어졌다면 이는 총성 없는 쿠데타이고 청와대 교감 속에 자행됐다면 청와대가 앞장 선 야당탄압을 위한 제2의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 누구도 펑와대가 이런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고 수시로 대통령 독대 보고하는 국정원이 이를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을 리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불법 공개한 여당에 대한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청와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정원 대선개입을 여성인권탄압이라고 주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국정원의 제2국기문란 사건을 어떤 인권 문제로 보는지 답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6월 경제민주화 법안 입법 저지, 국정원 국정조사 물타기를 목표로 정쟁을 일삼는 새누리당의 의도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국회라는 대안야당의 길과 국정조사 실시라는 선명야당의 길을 모두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