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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광양시, 상생발전 위한 연계협력사업 발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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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광양시, 상생발전 위한 연계협력사업 발굴 머리 맞대
  • 강종모
  • 승인 2017.03.1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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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시스템과 3개시 상생발전 사업 발굴, 국가사업 반영 노력 등 다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이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 협력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을 논의키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양시는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순천·여수·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 제25차 정기회의를 15일 광양시청에서 열었다.

올해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시스템 도입 타당성 용역과 순천·여수·광양시 상생발전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와 추진 중인 10개 협력사업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시내버스’ 도입,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도입, ‘택시 광역미터제’ 도입 등이 제시됐다.

광양만권 상생발전 연계·협력 신규 사업으로 ‘크루즈 관광객 공동 관광상품’ 개발, ‘해외 공동마케팅’ 추진, ‘철도 연계 콘텐츠’ 개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3개시 광역관광 및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등 10개 협력사업에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지역 현안사업인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건의,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KTX) 전라선 운영 확대 등 6개 지역 현안사업을 국가산업에 반영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나라 전체적으로 경제와 정치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방정부가 잘 해야 한다”며 “임진왜란 때에도 광양만권 지역민들이 나라를 위해 싸웠듯이 3개 시에서 광양만권의 공동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3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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