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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당 간식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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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당 간식 요리교실 운영
  • 강종모
  • 승인 2017.03.1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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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미취학 어린이 학부모 대상
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어린이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 조리실에서 미취학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당 간식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첨가당 사용량을 줄인 간식으로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채소찜 케이크, 단호박 시금치 또띠아피자, 춘권피만두를 실습하게 되며 직접 먹어보며 단맛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40.0g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3~5세에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5%(34.7g)로 WHO 섭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296개소의 학부모, 원장, 어린이,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어릴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해주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부모 요리교실을 좀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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