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그림책평론가 류영선 씨와 함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시립그림책도서관은 매 분기별로 그림책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성인대상 프로그램인 ‘그림책 깊이 읽기’를 진행한다.
올해 첫 그림책 깊이 읽기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평론가 류영선 씨와 함께 ‘좋은 예술 작품으로써의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류영선 씨는 이번 그림책 깊이 읽기에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가 왜 중요한 것인가?’, ‘스토리만큼 중요한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치’, ‘훌륭한 그림과 글을 담는 그릇, 북디자인의 중요성’, ‘종이 그림책의 다양한 제작방식과 소장의 기쁨’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류 씨는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전시작가로서 장르의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오다, 예술적 가치가 높은 그림책을 알리기 위해 미술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임영택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그림책과 전시공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는 열정만큼 미술평론 강연회 및 북콘서트 등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으며 한성대학교 융·복합디자인학부에서 강의중이다”고 말했다.
그림책 깊이 읽기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분기별 3번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강의 시작 이틀전까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61-749-892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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