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투입해 전시콘텐츠·광장 주민쉼터 보강
[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비해 해조류센터를 새단장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소개하고 다양한 효능과 산업적 가치를 홍보하는 국내 유일의 해조류전문 전시시설인 해조류센터 기능보강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4일 재개관한다.
해조류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20억 원을 투입해 전시실과 경관조명을 보강하고, 분수대와 광장 주민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3월 전시실 기능보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미라클글래스를 이용한 청정해양 소개, 수산물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타워 등을 설치해 전시콘텐츠를 보강하고, 군만의 독특한 분수대 조형물을 포함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광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9m 높이의 해조류센터 유리타워에 80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14일~5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바닷말 이해관으로 재개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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