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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중점협력 22개국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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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중점협력 22개국 초청연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8.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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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고위공무원 한국 인프라 경험 배워
국토교통부는 12일 얀마,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70여 명이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경험을 배우러 온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종합 인프라개발 초청 연수교육에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지하철 9호선 등을 방문, 정부는 이를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해외건설 수주지원 강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중점협력국 등 총 22개국 대상 고위공무원 70여명을 초청하는 ‘개도국 고위공무원 인프라 초청연수 계획안’을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에 초청연수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 교육내용은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경험 공유, 인천공항, 인천대교, 지하철 9호선 등 대표적인 인프라 시설 현장방문, 해외건설 업계와의 Biz-Meeting 등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프라 정책 및 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강의는 국토교통부가 도로, 철도, 공항, 신도시, 수자원 등 9개 인프라 분야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교재를 기본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 인프라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가자를 DB화할 계획, SNS·뉴스레터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관련 최신 정보 및 관련 행사자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개도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우호적인 분위기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 정책, 비전 및 현장 공유를 통해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공무원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당 개발도상국가의 인프라 개발에 있어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 및 참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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