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서울시, 망리단길 청년교류공간 개관
상태바
서울시, 망리단길 청년교류공간 개관
  • 김혁원
  • 승인 2018.03.15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청년 활동·경험 공유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7일 망리단길 인근에 전국 청년들의 열린 소통공간인 ‘청년교류공간’을 개관식을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당사자 및 전문가들과 수차례 운영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의견 조사 용역을 통해 청년당사자의 실수요를 반영한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청년교류공간’은 지상 4층, 연면적 314㎡ 규모로 조성된 청년교류공간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의 청년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과 단체의 경계를 넘어 함께 연대·협력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현판 제막식과 함께 공간 조성 경위 및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한다.

개관식 이후 ‘청년교류Talk’에서는 전국 청년들이 모여 시 청년교류공간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치구 및 각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별 청년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교류공간의 역할을 모색한다.

제주청년협동조합 작당연구소, 시흥시 청년활력공간 등 각 지역에 있는 다양한 청년활동공간 사례를 나누고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공간 운영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청년교류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공용PC와 복합기, 무선인터넷 등이 구비돼 있어 청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 당사자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공간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공간 소식 및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youthzoneg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운영국(전화: 02-338-7964)으로 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마포구 망원동에 개관하는 청년교류공간은, 전국 청년의 구체적인 삶을 나누고 보다 큰 안목으로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우주정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전국 청년정책을 고민하는 모임들이 자생해서 활동하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에 기반을 둔 체감도 높은 청사진을 제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