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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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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듯
  • 최석구
  • 승인 2018.04.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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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SA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오전 8시 30분 현재 고도 122㎞에 진입했으며,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10시 10분 사이 시점(한국 시간 기준)에 최종 추락이 예측되며, 최종 추락 예상지점은 남대서양 상공이며, 오차범위를 감안한 추락 가능 지역은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톈궁 1호’는 현재 예측으로는 이날 오전 약 8시 47분부터 약 8시 54분 사이에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며,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한반도 통과 후 최종 추락 여부를 확인할 때 까지 경계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톈궁 1호’ 추락 상황을 최종 추락 전까지 집중 감시하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oint Space Operations Center), 국제우주잔해물 조정위원회(Inter-Agency Space Debris Coordination Committee), 한국항공 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 공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락 상황에 대한 분석·예측을 지속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천문연은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 (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최종 추락 시까지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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