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26일 천안상록리조트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2018 재난대응 역량강화훈련’을 시행했다.
재난대응 역량강화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를 근거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7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상록리조트 내 호텔 보수공사 중 용접작업 부주의에 의한 화재·폭발·건물붕괴 등 복합재난을 설정해 실제와 같은 대응 훈련을 벌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설주체의 초기대처부터 재난책임기관의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까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우리 시는 재난대응 훈련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통한 대응 역량 강화로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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