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13년도 제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2.4% 증액(516억 원)된 2조 1635억 원으로 확정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입은 2013년 기정예산 대비 중앙정부이전 수입 1.8%(30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 수입 7.6%(160억 원), 기타이전수입 36%(13억 원), 자체수입 17.6%(96억 원) 증가와 ’13년 제1회 추경 지방교육채 차입 21.2%(△60억 원)를 세입 조정해 총세입 2.4%(516억 원) 증가된 2조 1635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 교육 467억 원, 평생 직업교육 6억 원, 교육일반 43억원 등으로 편성해 학교시설 증․개축, 다목적교실 증축, 급식시설 현대화, 지역교육청 시설, 지역단위 화장실 확충 및 보수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사업에 중점 편성했고, 제1회 추경 이후의 성립전 예산과 회계연도말 불용예정 사업을 감액하는 2013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시설사업으로는 예성유치원 신설 54억 4700만원, 일신여고 개축 51억 9900만원, 충북여고 외 2교 기숙사 신․증축 75억 5000만원, 흥덕초외 6교 다목적교실 신축 122억 3300만원, 한솔초 외 7교 급식시설 현대화 68억 7300만원, 제천영어체험센터 설치 23억 원, 보은, 영동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 54억 1700만원, 풍광초외 43교 화장실 보수 183억 8000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