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부터 상하수도요금 편리하게 납부하세요
[충북=동양뉴스통신] 박태혁 기자=충주시가 상하수도요금 납부방법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도모하고자 2014년 1월부터 농협 가상계좌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이 상하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 납부방법을 도입해 시행해 왔으나, 기존의 가상계좌 납부은행이 신한은행으로 한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충주시는 이달 중으로 수용가별로 농협 가상계좌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년 1월부터는 시민들이 농협 가상계좌로도 상하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상하수도요금 가상계좌 납부는 총 부과건수 3만7천여건 중 7천4백여건으로 이용률은 20%에 달하며, 농협 가상계좌를 추가 도입할 경우 이용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선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상하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뿐만 아니라 인터넷고지서, 자동이체, 신용카드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편의제도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용가별 가상계좌 설정은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가별로 입금자 및 입금액 등 정보를 미리 설정하고, 입금확인번호를 수용가별로 각각 부여해 입금의 편의를 도모코자 도입된 결제수단이다.(수도요금담당 민광덕 전화 85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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