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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충주 발전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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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충주 발전 가속화 기대”
  • 박태혁
  • 승인 2013.1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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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장, 충주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기대와 다짐 피력
[충북=동양뉴스통신] 박태혁 기자=이종배 충주시장이 내년도 충주 발전에 대한 강한 의욕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3일 제184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의회의 의결을 요청하는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충주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일년은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벅찬 감동과 뿌듯함을 안겨준 충주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한 해였다”며, “내년은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 개막을 선포한지 3년째 되는 해인데다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지역안정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등 지역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느냐를 저울질하게 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주시는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1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대상 수상 등 많은 부문에 걸쳐 행정력을 인정받았으며, 2013 충주세계조정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내는 등 시의 역량을 대내외에 한껏 과시했다.

이와 함께 충주메가폴리스 착공, 에코폴리스 지정,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간 개통 등 지역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루어졌고, 국제무예센터 유치, 수안보 이랜드그룹 관광투자 유치,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및 입주 등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과물을 거둔 한 해였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충주시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7252억원 보다 0.4%, 30억원이 늘어난 7282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자리 창출, 서민복지증진,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로 보면, 우선 지역개발 인프라 확대를 위해 각종 도로망 구축사업, 메가폴리스 기반시설 투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비롯해,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 서민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정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노령연금이 올해 255억원 보다 대폭 증액한 402억원을편성했고, 농업분야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감안하여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국제무예센터 운영지원 예산을 신규로 편성했고, 2017 전국체전을 대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도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며, 이밖에 석회석 검출지역 수질개선사업, 충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쾌적한 청정삶터 물의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이 시장은 “저와 시 공직자 모두는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일등 충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긍정적인 검토와 의결을 요청했다.(기획담당 백인욱 전화 85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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