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4 기관 중 최우수 16개소 선정, 충북도내 유일
[충북=동양뉴스통신] 박태혁 기자=충주시는 지난 9~11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전국 184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13년 한해 동안 운영된 방과후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생활지도, 지역연계, 운영관리, 자치단체 관심도 등 총 5개영역 24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적정운영,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 평가등급을 매겼다.
충주시는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 위탁하여 운영중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자기주도학습, 교과학습, 특기적성 교육, 테마별 주말체험활동뿐만 아니라 급식, 상담, 귀가차량 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자신감 10배 키우기 프로젝트」와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모험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인증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소 중 충북도내 방과후아카데미는 충주가 유일하며, 앞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정부사업 우선지원, 최우수기관 2년 인정 등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더욱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동청소년담당 조영진 전화 850-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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