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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FIFA U-20 월드컵대회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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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FIFA U-20 월드컵대회 유치 나서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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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용구장, 수도권 가까운 이점등 내세워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FIFA U-20 월드컵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의 5면 훈련장(천연2, 인조3면), 종합병원, 숙박시설 등 대한축구협회가 요구하는 시설 등이 타 시도에 비해 우위에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전철과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타 지역과 연계가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시는 충남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대한축구협회 방문 등을 통해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신청 도시를 대상으로 축구장 및 숙박시설 보조구장 등을 실사해 내년 안으로 6곳의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한다.

 
이에 앞서 천안시는  지난 8월 30일 대한축구협회에 U-20 월드컵 대회 개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해 9월 23일 개최도시 1차 후보에 선정됐다.

 
1차 후보지에 선정된 서울, 대전, 전주, 울산, 인천, 제주, 수원, 포항 등과 함께 지난달 1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FIFA에 대회 유치신청서와 협약서를 제출했다.

 
천안시는 지난 2006년 대륙간 여자 국가대항전 성격의 피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 2007년 FIFA 청소년(U-17)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에 이어 지난 10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말리의 A매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중부권 최고의 축구전용센터가 조성돼 있어 축구도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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