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내 초·중·고 대상’
[안산=동양뉴스통신]윤주성기자= 경기 안산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는 2014년 1월 1일부터 안산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본요금을 30%에서 50%로, 냉방 사용요금을 50%에서 70%로 확대감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요금 확대 감면안은 안산시가 학교별 예산 부족 등으로 냉·난방 사용을 억제하여 학생들의 공부 환경이 저하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감면 확대방안을 검토·요청하고,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가 안산시의 정책에 부응하고자 열요금 감면 확대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추가감면 금액은 연간 기본요금 약 1200만원, 냉방요금 약 1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는 "최근 신규사업 추진 및 차입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이 계속되어 회사의 경영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요금을 추가 인하 하는 것은 학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부환경을 조성하여 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냉·난방 공급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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