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재난협업부서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재난취약시설 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전국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31일 오전 10시에는 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한 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 및 문제해결형 토론기반 훈련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를 가상한 대피유도, 인명수색, 유해화학물질 방제 및 방역작업 등 현장종합훈련을 통하여 경남도와 진주시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훈련 마지막날인 내달 1일에는 시청사 화재를 가상한 불시 화재대피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오후 2시부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대형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고 도와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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