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IA타이거즈 투수 하준영이 13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왼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하준영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하고 그동안 보강 훈련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최근 통증이 재발해 정밀 검사를 받고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수술 후 5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복귀까지는 아직 미정이다.
구단은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