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팀 꾸려 전수조사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최근 아동학대와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방경찰청이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충남경찰은 지난 10일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팀을 꾸리고 다음달 9일까지 위기아동 발견·보호를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합동점검팀은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이웃과 학교측 의견을 들어 안전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과 각 관계기관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대위기 아동을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과 협업해 아동을 분리하고, 다각적인 보호조치로 재학대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효순 아동청소년계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