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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수도 완성’ 위한 상생발전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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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수도 완성’ 위한 상생발전 밑그림 그린다!
  • 최진섭
  • 승인 2020.11.1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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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 방향과 권역별 연계 상생발전 전략 마련 등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 관련 실·국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충남도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 관련 실·국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충남도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해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상생을 도모할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행정수도 이전 및 완성을 전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토공간구조 변화와 발전 방향성 준비에 돌입한 것.

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 관련 실·국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충남도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각 권역별 연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 그 틀 안에서 충남의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 세부 연구 과제는 총 6개로 나눠 구분됐으며, 구체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방향과 이전기관 분석 및 예측 ▲충청권 지역 특성과 행정수도 주변도시권 분석 ▲공간구조 변화 및 발전방향 제시 ▲주변도시 기능분담 방안 및 단계적 추진 전략 도출 ▲충청권 상생발전 ▲상생발전 제안 등이다.

이우성 문체부지사는 “행정수도 완성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남을 비롯, 충청권은 물론 타 권역을 아우르는 상생발전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타 권역을 연계한 통합도시권 형성 방향과 광역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 기능별 네트워크 강화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분석과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주요 정책 참여, 대외 인지도 등을 고려, 지난 9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연구용역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내실 있는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청운대 이우종 총장을 비롯,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하고 실무추진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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