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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당 '새정치플랜'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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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당 '새정치플랜' 엇갈린 반응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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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여야는 새정치추진위원회가 밝힌 새정치플랜에 대해 새누리당은 신당에 대한 국민 기대를 또다시 무너뜨렸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새정추의 3대 가치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의원이 강령도 없고, 정책도 불분명한 신당의 새정치 플랜을 발표했다며 신당에 대한 국민 기대를 또다시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2일 오후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민주적인 시장경제를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가지고 인간의 행복추구와 존엄성 유지, 창조적으로 일할 수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다"면서 "이에 대한 안철수 의원의 '고민'은 없고 듣기 좋은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고만 있다"고 폄하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도대체 안철수 신당의 본 모습은 무엇이고 언제 보여줄 것이느냐"며 "기존 정당 인사들과 현재 인사들을 빼내 이삭줍기하는 건 '정치 불신'과 '철새 정치'를 조장하는 구태 정치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새 정치 3대 가치인 정의로운 사회, 사회 통합, 한반도 평화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궤르 같이 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 인간중심의 교육과 교육의 기회균등, 여야 합의 가능한 대북정책 도한 민주당의 정책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새정치추진위원회가 밝힌 대로 앞으로 국민의 소리를 더 많이 더 폭넓게 듣고 더 많은 내용을 채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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