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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시정운영 '민생·서민경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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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시정운영 '민생·서민경제 안정'
  • 김재하
  • 승인 2014.02.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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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분야-86개 중점추진과제 선정...1차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

제주시는 올해 시정운영 기조를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로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7대 분야 · 86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선정한 7대 분야는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서민경제(8개 과제) ▲개방화에 걸맞은 강한 1차 산업(13개 과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관광도시(10개 과제)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녹색도시(11개 과제) ▲조화롭게 발전하는 쾌적한 도시(11개 과제) ▲모두 함께 누리는 촘촘한 희망복지(17개 과제) ▲신뢰와 감동의 시민중심 열린 행정(16개 과제) 등이다.

서민경제 분야에서는 서민생활 안정화(14개 사업․280억원), 전통시장 육성(33개 사업․68.6억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 및 원도심 활성화(17개 사업․644억원), 민생시책 강화(10개 사업· 30억원)과제 및 자주재원 5000억원 달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1차 산업 분야에서는 FTA 대응 농업경쟁력 강화(99개 사업․597억원),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27개 사업․75억원) 등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관광도시 분야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품격 제주관광 수용태세를 확립(7개 사업․490억원),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7개 사업·362억원), 제95회 전국체전(10월 28~ 11월 3일)의 성공적 개최 준비(경기장 8개소․410억원) 등이 중점과제에 포함됐다.

녹색도시 분야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형 환경기초시설 조성(6개 사업․334억원),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정착․동지역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통합관리(4개 사업․17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3개 사업․40.3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쾌적한 도시 분야에서는 아라․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및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3개 지구․366억원), 주차심화지역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15억원)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희망복지 분야에서는 보육(1417억원), 노인(848억원), 취약계층(547억원), 장애인(442억원), 아동·여성·가족(185억원) 복지를 위한 과제 등 사상 최대의 사회복지 예산(3,764억원, 시 전체 예산의 39.8%)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열린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과 소통하고 부서 간 협업하는 시책 추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한다.
제주시 변태엽 안전자치행정과장은 "선정된 중점추진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소관부서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올해 BSC 종합 성과관리 운영계획과 연계, 4급 직위 개인평가 시 추진결과를 반영하고 중점추진과제를 부서별 BSC 고유지표에 포함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월중 중점과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평가도 강화해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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